[2023년]10월15일~20일 하와이 여행기 1탄 (mj결혼식/ 신부야 여행사 / tanaka of tokyo / rum f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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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결혼식 3층 단독홀 / 하와이 신혼여행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에 mj 3층 단독홀에서 결혼식을 했던 나..
일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결혼식과 신혼여행 기록을 남기는 중
나의 귀차니즘 엄청나군
나는 3층 단독홀로 어두운 홀이었고 내가 했을때는 아직 코로나 끝물 여파(?)가 있어서 그런지
식대가 5만원 선이었는데 요즘 식대가 무지막지하게 올랐다는 소식이 있다
(6을 찍었다지..)
무튼 나는 귀찮은거 딱 싫어하는 사람으로 드레스도 그냥 mj에 있던 드레스로 골라서 입었는데
어두운 홀은 그냥 무적권 비즈 짱짱한걸로 하라는 주변인들의 말을 듣고 비즈 수억개 달린 드레스로 선택했었음
추가금 거의 70인가 80주고 했던옷^^
그래도 다들 엄청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잘 선택했다 싶었다
(드레스는 추가금 아끼지말자!)
암튼 결혼식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음
그냥 빨리 끝나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어찌저찌 하라는대로 하다보니 드디어 험난했던 결혼식이 끝남
나 다시 이때로 돌아갈래 ~~~!
나는 결혼식 끝나고 저녁 비행기로 하와이에 갔는데 덩치가 있는 남표니를 위해 엑스트라 컴포트 석을 예매함
(인당 20정도씩 왕복 80정도 더 썼지만 후회없다 이것보다 좁은데서는 못앉아..허리뽀샤질듯)
그래도 비지니스석이 아닌이상 열시간동안 앉아있는 자리는 핵불편한건 어쩔 수 없음
기내식으로 나온 빵먹고 자고 하늘보고 자고 남편이 다운받아온 영화보다가 자고
비행기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드디어! 하와이 땅이 보이기 시작함(감격)
알로하! 정말 오고싶었다 초췌하지만 인증샷 놓칠수 없어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하니 여행사와 연계된 가이드가 우리와 똑같이 결혼한 신혼부부 10커플 정도를
인솔하러 기다리고 있었음
*우리는 신혼여행이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었기 때문에 여행사를 끼고 진행했었는데 반 자유여행처럼 하고싶은 체험을 선택하면 그시간에 맞춰 다른 부부들과 함께 픽업해주고 안내해주는 형식이라 좋았다*
우리는 직접 연락하고 시간 잡아서 방문해서 견적을 받아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하게 견적이 나와서
하와이를 선택했었음!
(타업체랑 비교해보지는 않아서 가장 저렴한지는 모르겠다)
우린 비행기 + 숙소만 딱 결제 하고 먹는건 가서 해결하자! 함
하와이는 새도 구엽다
가이드가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둘러볼 수 있는 곳에 내려줘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높게 뻗은 나무와 파워에이드 색깔 바다를보니 정말 하와이에 왔군아..라고 생각이 들었음
우리는 숙소값을 아끼고 가서 더 많이 즐기자! 하는 마음으로
2박은 트윈핀 호텔에서, 3박은 알로힐라니 호텔을 예약했는데 트윈핀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하니 우리가 예약한
더블베드가 예약이 안되어있다는것..? 호텔측의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더 가격이 있는 트윈베드에 오션뷰로 제공해주겠다고해서 그냥 옼케..하고 들어감
오히려 럭키피키니 시티잖아~?
탁트인 오션뷰를보니 괜히 왜 다들 하와이를 천국의 섬이라고 부르는지 알겠음
짐만 호다닥 내려놓고 바다로갔는데 신기한게 바다인데 갈매기도 없고(대신 도로엔 비둘기가 많다) 짠냄새도 전혀 안남
쾌-적한 바다를 즐길수 있음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구경
이때 태닝키티를 사왔는데 2024년 여름 태닝키티 붐이 불어서 신기했다
배가고파져서 우리가 선택한 저녁 메뉴는
철판요리집으로 고기가 먹고 싶어서 선택했다
우리가 갔을때는 우리 앞에 웨이팅이 2팀? 정도 밖에 없어서 비교적 쉽게 들어감
근데 다른 후기글을 보니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듯 싶다
현란한 불쇼와 함께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는 곳!
눈도 입도 즐거움
하지만 비싼 환율과 팁 문화가 있는 곳이라 자제해서 먹어야 한다
적당히 배를 채운 후에는 하와이의 밤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봄
밤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재미있었다
지나가다 본 포켓몬들 너무 귀엽
제주도에서 팔것 같은 도마도 있었다
쇼핑의 나라 답게 길거리에 명품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관세폭탄 맞을까봐 입구에 들어가지도 않음
멀리서나마 사진으로 남겨본다..
스투시 매장은 가봐야지 하고 찾아서 간곳
호놀룰루 에디션 옷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본티인 호놀룰루 검정 반팔티를 하나 샀다
휘뚤 마뚤템이라 더사고 싶었으나 반팔티치곤 비싸서 하나만 겟또
올여름 애용해서 입었더니 흰색 로고 부분이 많이 갈라졌다ㅋ
쇼핑을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간단히 맥주나 한잔할까 하고 들린 곳
와이키키에서 유명한 칵테일바라고 한다
쉐라톤 호텔 1층에 위치해있으며 탁트인 와이키키 해변을 보면서 마실수 있다고해서 선택!
입구로 들어가자 친절하게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이때까지만 해도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랐던 사람의 해맑은 모습
^^? 어두워서 해변은 1도 안보이네요
그냥 안주랑 칵테일만 보면서 먹음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술술 들어간다~
아니.. 칵테일 3모금 먹고 이럴일 인가요?
3모금 먹고 취해벌인 그.."아.. 못걷겠는데..?"
?
취한 그를 위해 남은 술은 내가 먹고
술이 좀 깰때까지 기다려주었다고한다
웅.. 우리 오늘 신혼여행 첫날밤이야..^^
자니?
잘자..
이동하느라 힘들었지만 새로운 곳에 와서 신기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와이 1일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