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l** 님의 후기

작성일

2024-10-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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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5박7일 발리여행 3일차(렘푸양사원, 띠르따강가, 물의 궁전 따만우중, 짐바란 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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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기간 -
* 9월 1일~9월 7일 *

3일차

[렘푸양 사원]
3일차는 아주 일찍 일정을 시작..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에 호텔 앞에서 가이드와 운전기사를
만났다...ㅎㅎ

렘푸양 사원이 먼 곳에 위치해 있을뿐더러
아무리 일찍 출발해도
대기번호 줄이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포기할 수 없었다ㅎㅎ

가는데 이동시간만 두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ㅎ
도착해서 번호표를 받으니
73번...ㅋㅋㅋ

그래서 한 세시간정도 기다려서
오전 9시쯤이 되어서야 촬영할 수 있었다.
​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이미 도착한 사람들이 정말 많당..
새벽이라 뒤에 보이는 아궁산이
빨갛게 물들어보여
사원에서 더 영험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기다리면서 포토존 앞쪽에도
어마어마한 장소가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렸다!
사원이 너무 아름다웠고 발리의 문화도
잘 느껴진다.          


렘푸양 사원도 2일차에 갔던 믕우이사원처럼
천을 다리쪽에 둘러야 했고
위에도 팔쪽과 어깨에 노출이 많으면
망토?같은거를 덮고 있어야했다!!

새벽이라 너무 추워서
긴 옷 챙기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ㅎㅎ          


렘푸양사원 아래쪽
드디어,
사진찍을 차례가 다가왔고
개인별로 다섯장
커플사진으로는 포즈 세개정도?
할 수 있었고 노련미 넘치는 분이
계속 찍어주신다..!!
거울로 이런 샷을 만들 수 있다니..ㅠㅠ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포즈를 무조건 미리 생각하고 찍어야 함!!
요렇게 사진만 찍고 후다닥 내려와서
띠르따 강가로 이동하였다🚗
날씨가 좋아 뒤에 아궁산이 보여서..
행복...💕

[띠르따 강가]
띠르따 강가는 왕명으로 지어진
물 공원? 물의 정원이다!
사실 잘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어서
별 기대는 없었는데
정말 이쁜 곳이었다..!!          


사진으로 실제를 100% 담을 수 없었다..
조각들도 정교하고
정원자체가 너무 화려하고 좋았다.
완~전 외국에 온 느낌이 드는 곳이라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함께
신나게 즐기려고 했당!

물고기들이 정~~~~말 크다..ㅎㅎ🐟
입장하기 전에 물고기 밥을 사서 줬는데
물고기가 엄청 몰려든다..!!

생각보다 물고기가 너무 커서
나는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신기해하며 좋아했다..!!ㅋㅋㅋ

띠르따강가가 전체적으로 건축양식이
발리 전통양식과 중국양식이 합쳐진
장소라고 한다..🏗️

렘푸양 사원과 그리 멀지 않아서
가보는 걸 완전 추천!!!

[점심식사]
점심식사는 현지식으로 먹었고
띠르따강가 주변의 식당에서 먹었당!
전날 생선요리가 너무 향이 강해서
그나마? 무난하게
닭과 오리고기 요리로 골라서 먹었다.

[따만우중]
물의 궁전이라 불리는 곳이다.
띠르따강가와 마찬가지로
왕의 휴양시설로 지어졌다고 한다.

여기도 정~~말 이쁘다..말해뭐해..
정말 그림 같은 곳이다...
사람도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다..!!
날씨가 낮에는 좀 더워서 위까지 올라가는데
힘들었지만...
위에서 내려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초록초록, 파랑파랑
다 있더라~~~💕

[짐바란비치 씨푸드]
나는 해산물을 잘 못먹는다..ㅎㅎ
하지만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디너이고 남편은 해산물러버라서
가보게 됐는데...
웬걸... 정말 너무 좋았당!!!!
새우나 랍스터는 먹을줄알거덩여~~~🦐🦞

해변에 있는 식당으로
노을질 때 분위기가 정말 끝내준다..
이곳은 우리에게 정말
낭만 그 자체였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맥주🍻와 함께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콤한 해산물요리를 먹는건
정말정말 맛있었다...!!

한 다여섯명 정도 팀을 이루어
노래공연을 하는 발리사람들도 있었는데
주변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러주었다..!!
물론 팁을 바라고 다들 가까이 오시는거겠지만...ㅎㅎ

그런데, 그분들이
우리 앞으로 와서 노래를 불러줘도 되겠냐고
물어봐서 우리는 바로 콜!했고
허니문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쿨의 '행복합니다' 라는 노래를
연주하며 노래불러줬는데 정말..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낭만 그 자체였다..
그 분위기..온도..습도..냄새...다..
남편과 나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또 이런 행복한 여행을 하기 위해
지금 현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신혼여행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