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금** 님의 후기

작성일

2024-09-26 15:55

[24.09 하와이 오하우 여행]- 여행 준비

9월 추석연휴에 하와이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이유 1. 3년전 결혼때 코로나 이슈로 신혼여행을 해외로 못감
이유 2. 연차 2일만 쓰면 길게 붙여서 다녀올 수 있어서 (단 명절이라 항공 고비용 이슈 있음)

여행 계획을 2월부터 세웠는데, 여행사를 낄지 말지 굉장히 고민을 했었더랬다. 🤔

둘 다 이만큼 먼 해외는 가본적도 없고 문화나 언어도 낯설기에 안전하게 다녀오고 싶은 마음
+ 대형 여행사의 빡빡한 일정에 맞추는건 싫었기 때문에 세미 패키지로 결정

그래서 컨택한 곳은 신부야 여행가자
https://www.sinbuyatour.com/
내가 자꾸 신부야 놀자 < 로 업체명을 기억해서 어쩐지 검색해도 안나오더라니 😥 ㅋㅋ
대형 여행사 패키지에 비해 시간적으로 널널하고 여유도 있고, 인지도도 있는것 같아서 선택

[신부야 여행가자] 컨택 했던 순서

하와이 여행 문의를 함
날짜와 대략적인 인당 금액 산정하여 문의
담당자 분이 배정되면 날짜와 금액에 맞게 견적서를 여러개 짜서 보내주심
견적서 내 플랜중 마음에 드는것을 선택
이 뒤로는 계약금 입금하고 틈틈히 컨택해서 확인하고 항공권 확인하고 등등등
친절하게 안내 잘해주신다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우리는 허니문 답게, 예산 내에서 가장 비싼 숙소 플랜으로 선택 (내돈내산)
★★★★ 4성급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리조트뷰 3박 + ★★★★★ 5성급 [할레쿨라니] 파샬 오션뷰 2박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엄청 유명해서 사진 보면 대부분 다 알듯         


할레쿨라니 일본계열 호텔 비싼만큼 좋았음

그리고 이 때가 딱 추석 연휴여서 항공권이 상당히 비쌌다.
(직장인은 어쩔 수 없다. 비싸게 주고 다녀오는 수 밖에😰)

한국 인천공항 →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 평상시에는
이코노미 기준으로 100만원 내외 / 비즈니스 2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듯 했지만
추석에는 가격이 무려 2~3배

이코노미 1인당 왕복 200만원, 비즈니스는 500만원 정도의 비용이라,
이코노미로 선택, 2인 왕복 400만원 정도를 항공 비용으로 지출했다.
(밤 비행이라 힘들었지, 대한항공은 이코노미도 갈만하다.)          




그리하여 전체 여정은 약 5박 7일..? 하와이랑 시차가 나서 뭔가 정확한 일 수 산정이 애매해짐
[1일차] 9월 14일(토) 하와이 가는 날
저녁 9시 5분 비행기로 하와이 출발 ~ 비행시간 약 8시간
→ 하와이 시각으로 토요일 오전 10시 55분 도착 (이 시점에서 한국은 일요일 새벽)

가이드와 공항 미팅 후 간단하게 시내 둘러보기 >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체크인
> 호텔 휴식 후 와이키키 산책&저녁

[2일차] 9월 15일(일)
오전 7시 45분 하나우마 베이 > 스노쿨링&물놀이 후 점심 테디스 버거
> 허츠 방문해 렌트카 찾기 > 와이키키&오하우 남부 돌아다니기 > 저녁 먹기 > 숙소 휴식

[3일차] 9월 16일 (월)
오전 9~10시 쿠알로아 랜치 도착 > 2시간 투어 진행 > 점심 먹고 드라이브 > 저녁 먹기 > 숙소 휴식

[4일차] 9월 17일 (화)
오전 일찍 호텔 체크아웃 후 거북이 스노쿨링 이동 > 거북이 스노쿨링 체험 > 할레쿨라니 체크인
> 휴식 후 와이키키 시내 돌아다니기 > 저녁 먹기 > 숙소 휴식

[5일차] 9월 18일 (수)
오전 일찍 일어나 서핑 강습 > 점심 먹기 > 렌트카 반납 > 마사지샵 > 할레쿨라니 호캉스 > 휴식

[6일차] 9월 19일 (목) 한국 오는 날
기상 후 조식 > 체크아웃 > 공항 이동
> 오후 1시 5분 하와이 출국 ~비행 약 8시간 30분 > 한국 시간 오후 5시 45분 도착 예정
그리하여 우리는 온갖것을 예약 및 준비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 예약
하와이 오하우 허츠 렌트카 예약
하나우마베이 예약 (자연 보호때문에 일일 입장객 수 제한이 있어 예약이 필수)
다이슨 예약 (내가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비자 발급
변압기 준비 및 이심 발급
혹시 모를 한식 준비
비행기용 목베개 구입
항공 및 하와이 주의사항 숙지 (ex. 스쿨버스 추월 금지/야생동물 접근 금지/선크림 금지 품목 )

누가 보면 정말 에바이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숙지 및 준비
멀기도 멀고, 미국에 대한 막연한.. 미국 의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
그 나라에선 절대 아프면 안된다 라는 굳건한 의지.. 구체적으론 의료비에 대한 공포..

그리고 휴양지 물놀이용 의류와 샌들 구매, 하와이에서 입을 여름옷 쇼핑 등등 준비할게 정말 많았다.
액티비티가 많은 나라에 놀러갈 때는 예쁜옷보다 편하고 빨리 마르는 옷을 다량 준비해 가는것이 현명하다.
​          



이런 느낌으로 둘러보았다고 생각하면 될듯

운전을 내가 하지는 않았지만, 다녀와 보니 렌트를 한게 정말 잘했다 싶다.
짐이나 이동이 너무 자유롭고, 어딜 가든 아름다운 곳이 많았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고 운전을 할 줄 안다면, 렌트를 꼭 추천한다.
(한국보다 운전이 쉽습니다. 모든 차선 변경을 다 양보해줌. 이걸 끼워준다고..? 싶을 정도)

결론은
해외여행 준비가 이렇게나 신경쓸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