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아침을
하와이 신혼여행 시작하겠슴다
대문자 P 블로그 주인은
여권 신청도 늦어~ 비자 신청도 늦어~ 유심도 주문 늦게 해서 출국 전 날 받아~
어느 하나 내세울 거 없어서 그냥 블로그 주인 추억 기록용~~<<<
근데 또 군데군데 필요한 정보도 있을껄요.. ? ;; 🙄ㅏ마도..
응? 우리 하와이 가? 하기엔 이미 늦었쥬
목베개도 부랴부랴 사고 이것저것 부랴부랴 산다고 출국 날 벌써 정신없고요.. 둘이서 해외는 처음인데 잘 갔다 올 수 있겠지 싶은 마음 반, 둘 다 영어 바보니까 입에 풀칠은 파파고한테 맡기자 싶은 마음 반으로 이희도한테 가는 길..
우린 하와이 가는데 한국은 눈 오고요
대구 공항에서 하와이까지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역시나 없었고..
대구에서 인천공항 가는 비행기도 우리가 가는 날은 없었다..
그럼 차 가지고 가자 결정하고 차 타고 인천 가는 길!
인천 공항 장기주차는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함돠?
여기서 예약하고 무료로 공항까지 운영하는 셔틀 타고 가면 개꾸르~!
일 최대 9,000원으로 알고 갔는데 6박 8일 동안 우리가 지불한 주차비는 51,000원! 생각보다 갱장히 저렴했고요
2시쯤 대구에서 출발했는데
두 시간 반 지나니까 드디어 인천 표지판이 보이고요
인천이 가까워질수록 두근 세근 네 근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인천 표지판 보인 지 두 시간 지났는데 아직도 도로 위고요?
인천대교!
제1여객 터미널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인천공항까지 무료로 운행해 주는 셔틀 정류장이 있고요
이거슨 그 셔틀버스 시간표
근데 우리 더운 나라 가는 날 한국은 역대급 한파..
인천 진심 얼어 죽는 줄 알았슴다
이히도 이렇게 있음 덜 춥다고 셔틀 올 때까지 저러고 있었음요?
예의 바른 한국인일세
장기 주차장에서 셔틀 7-8분 정도 타면 공항에 입성합니다
블로그 주인은 인천공항 거의 10년 만이고
이희도는 인천공항 처음이라 뒷모습만 늠름하지 갱장히 쫄아있음
체크인 야무지게 하고
49번 게이트에서 하와이안 항공 기두리실께여
밤 9시 반 비행기였는데 하와이 가는 사람이 이리도 많단 말잉교?
비행기 타고 처음 해외 가는 사람 표정은 가려드립니다
하와이안 항공 좌석을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하면서 설마 날개 자리겠숴? 하고 날개 쪽 피해서 예약했는데
응 걍 날개 옆자리
안내부터 갱장히 하와이스럽다
훌라 춤추면서 안내해 주심
모래 위에 그려서 비상구 안내해 주는 것도 신박쓰
인천에서 호놀룰루 공항까지 7시간 반 정도 걸리거든여
길모어 걸스로 시작했는데
기내식으로 마무리
스테이크로 달라고 했는데 밥 양이 너무 작아
하와이안 기내식 맛은 있는데 양이 적어요 내 위가 큰 건지 ?ㅎ
마우이 맥주도 한 잔 마시고 식사 끝내시겠슴다
하와이안 어메니티는 이어 플러그랑 안대 이어폰 되시겠어요
7시간 반 비행했더니 지겨워 죽겠고요
시간 안 가고요
욕 몇 번 한지 모를 정도가 됐을 때 간식을 줘요(거의 다 왔단 이야기)
간식도 마싰어 하와이안 항공;;;;;
드디어 끝이 보이는구나ㅠㅠㅠㅠ 어유 비행기 장거리 못 탑니다
아직 하와이 땅 밟지도 않았는데 한국 갈 때 10시간 어떻게 타고 가나 걱정부터 되는 사람 저요
유심은 유심 스토어 티 모바일 데이터, 전화 무제한으로 구매
비행기 착륙 전 비행기 모드일 때 유심 교체하고 껐다 키면
바로 사용 가능하고요?
안 끊기고 속도도 괜찮슴다? 미국 유심이라고 바아로 카메라 셔터 음도 무음 되고 조타조아
#하와이유심
하와이 도착했는뎅ㅎ?
ㅎㅎㅎㅎ 비온다
둘 다 날씨 요정 아닌 걸로
welcome aloha
하와이 도착하자마자 소주방이요?
호놀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 메인 스트릿까지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서 편하게 메인 스트릿 가는 중
(참고로 숙소 예약, 픽업 서비스, 렌터카 예약은 ‘신부야 여행 가자’로 예약하고 갔슴다?)
덕분에 김신부 여행 잘 다녀옴
하와이라뉘ㅠㅠㅠ 내가 하와이라뉘ㅜㅠㅠ
여긴 하얏트 리젠시 호텔 뒤편
남는 건 사진이니까 그냥 눈에 보이는 건 죄다 찍기 시작
하얏트 리젠시 오션뷰로 예약해서 체크인하고 올라가자마자
발코니 문을 촤아악 열었는데
와우…. 하우 여기가 하와이라뉘ㅠㅠ 와이키키!!!!!
사이좋게 모자이크
왜 이렇게 어색하죠
오션뷰 넋 놓고 보다가 물장구 한 번 쳐보러 가실께여
하얏트 리젠시 엘베 이용할 때마다 매번 카드를 찍어야 해서 갱장히 불편..
진짜 스무 발짝 걸어갈 때마다 나오는 ABC 스토어 ㅎ
진짜 많은데 구경할 맛 나는 게 스토어마다 조금씩 파는 물건이 다르답니다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안에 있는 에비씨 스토어
여기서 급하게 선크림 구매하고
마트 구경 참고 근처에 무스비 카페가 있어서 주먹밥 사 먹으러 총총
#하와이무스비카페
하얏트 리젠시에서 도보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무스비 카페 있고요?
웨이팅도 있슴다?
우린 더블 베이컨 에그 스팸이랑 아보카도 베이컨 에그 스팸 주문
어휴 이름 길다
안에 굿즈들이 엄청나더라고욥?
앞치마 귀여웠눈뎅.. 가격은 귀엽지 못한 현실
무스비 마리네이드도 판매 중
이건 반팔 티
웨이팅 20분 정도 한 듯
여름 나라가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기간
크리스마스를 하와이에서 맞이하는 낭만적인 이 현실..
내가 언제 또 크리스마스를 더운 나라에서 맞이하겠냐며 ..
알 럽 스팸!!
웨이팅 하면서
아 유료주차장이구나 싶었고요 또
내가 하와이라니 싶었음
맛은 걍 쏘쏘입미다 그냥 주먹밥에 스팸 맛인데
둘러싼 김이 생 김 향이 너무 나서 블로그 주인은 더블 베이컨 에그가 더 취향이었다고 한다..
하얏트 리젠시는 안에 플라스틱 물통이 어매니티로 있는데
호텔 안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 받아서 사용하면 갱장히 유용쓰
심지어 얼음 기계도 있어 하얏트 리젠시 짱이야
근데 이제 그걸 알기 전에 물 샀다고 자랑하는 샷
서핑 보드 보니 아 하와이구나..
야자수 보니 하와이구나…
걍 보이는 모든 것에 하와이구나 갖다 붙임
걍 서핑보드 들고 가는 아자씨만 봐도 하와이구나 싶;;;;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지만..
요 의자 판매도 하고 렌트하는 곳도 있어요
물 색깔 너무 싱기방기해….
내가 하와이라니!!!!
제주도 아니고 하와이라닛!!!
하얏트 리젠시에서 타월 대여해서 자리 찾는 중
하오ㅏ이 호텔들이 큰 타월을 대여해 주더라고요?
그것도 굉장히 맘에 들었슴다
자 이제 물놀이를 시작해 보도록 하지
하와이는 한국에서 가져 간 선크림 사용이 안 된다고 해서
에비씨 마트에서 급하게 사 본 굉장한 양의 선크림..
이 브랜드 물건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이 선크림 갱장히 기름져요 끈적하고 유분기 많은 선크림 누가 조아하겠습니꺼?
걍 발라~
외국에서 자신감 넘쳐버림
옷 벗고 수영하러 가심
어푸푸
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블로그 주인은 일단은 앉아서 분위기를 절겨봅니다
본인도 나중엔 결국 입수
사진 좀 찍어달랬더니 네스호 괴물 맹키로 찍어줌;;
한 시간 정도 놀다가 들어와서 씻고는 다시 보는 씨뷰…
넘나 멋지다 증맬,,,이라는 말 밖엔..
씻고 본격적으로 관광 타임뫄
쿠알로라 랜치 예약해야 해서 펀 가이드 펼쳐 봅니다..
하얏트 리젠시 호수? 앞 저거 호수 말고 뭐라 허냐
갑재기 기억이 안 나네
가보자구
야자수도 찍어보고
예뻐라.. 저기도 호텔인데 근데 이제 가격이 좀 있는..
예쁘쥬
마트 가서
하얀 양말 신은 귀연 강아지도 보고
어째 저리 발만 하얄까
주인 닮아서 긍가ㅎ
ㄱ ㅣ여워…
근데 저 쪼매난 게 5,200원^.^
그래도 갈 때 사 가야지
귀연 시리얼도 보고
한국에서 못 본 네스퀵도 보고
아우 마트 구경 꿀잼이여 진짜
결국엔 하나 집어 들고나옴.. ㅎ
예뻐서 또 찍음ㅎ
크록스 들어갔는데
이렇게나 귀연 지비츠가 있는 게 아니궜어요?
옛다
여기도 있다 귀연거
맥도날드 지비츠도 있고요?
얘 사 올 걸.. 좀 후회되네 킹 받게 귀엽운디
#더치즈케이크팩토리
맛집이란 소문 듣고 찾아 왔습미다만
라임이랑 치즈 케이크라니..
신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쒀 사 먹고 싶었으나
이히도가 신 거 못 먹어서 다른 종류로 눈 돌려보는 차칸 아이
음.. 맹고라…
맹고 보다 차라리 스트로베리가 낫겠는데
과연 그녀의 선택은여(투 비 컨티뉴)
생각하며 일단 안내해 주는 자리로 가서 착석
친절하게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으니 걱정 스탑!!!
근데 이제 이 칵테일이 뭔지 모르는…ㅎ
얘도 뭔지 모르겠…;
맛있게 먹어서 알려주고 잡은데 아론노;;;
칵테일도 칵테일이지만
여기 식전 빵이랑 같이 나오는 버터가 음청 마싯어…..
지금 이거 쓰면서 사진 보니 또 먹고잡네..
맛있다고 새끼손가락으로 표현한 거 보이져
이거 음청난 맛도리다.. 근데 이름을 모리겠다..
얘도 맛났는데..
왓츠 유어 네임;;;?
미국 유심 쓰니 좋더구만유..
15 구경하려다가 앞만 지나친 사람
야자수에 트리 장식
그녀의 선택은 오리지널 이즈 베스트를 외치며
기본 치즈케이크를 테이크 아웃 해서 나왔단 이야기
소중한 치즈 케이크 모시고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스투시 한번 가보실께요
#스투시와이키키
웨이팅이 있는데 기다릴 만한 정도의 웨이팅
우리 앞에서 야무지게 닫히는 라인….
저 님이 입고 있는 스투시 호놀룰루 사러 왔어여..
그러나 저 스투시 호놀룰루는 올 솔드아웃이었고..
아쉬운 맘에 이희도 입을 바지나 볼까..
이 색도 귀엽네 하는데
블랙 핑크 조합 못 참지
바로 착용 진행시켜
스투시 팬틔
지쳤나요?
네니오 표정이라 봐야하는데 초상권 지켜드림
결재 직전이 코앞이라
내 거 안 사도 신난 나 자신
착용 핏 보고 가실께여
어유 새다리
바로 옆 kith 구경 갔다가
아기 옷 너무 귀얍다 증맬..
저 태닝 된 제품이 하와이에서만 나온다는 소문을 자자하게 들어서
기념으로 하나는 사 가야지 하며 야무지게 훔쳐봅니다
포챠코 너무 귀야웡..
얘도 귀엽.. 뭐로 할까 또 그녀으 선택은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술도 선택의 연속이다….
얜 뭘까
하고는 안 먹어보고 왔다 이 말씀
게토레이랑 파워 에이드 저세상 사이즈임
한 손에 다 안 들어온다면 믿으시겠슴까
아기 옷 넘나 예뻤는데
사 가면 누구라도 주겠지 하며 패턴까지 골랐습니다만
가격 보고 조용히 내려놓음ㅎ
하와이안 셔츠 입은 라이언도 있단 말씀
스투시 지갑 언제 샀는데 하와이 갈 때 처음 개시
첫날 소소하게 산 것 첫 번째
크록스 미키마우스 지비츠 ..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해 하며 사버린.. 귀연 거 못 참치
두 번째는 에비씨 마트 쇼핑 템들 되시겠습니다
하와이 마그넷이랑, 키티 인형이랑, 선크림, 알로에 수딩 젤 등
이게 끝인데용?
첫째 날 마무리 주는
핸드릭스랑 마카다미아
핸드릭스=오이, 토닉워터 있어야 하는데.. 없으니까
패션후르츠 에이드로 대신하겠습미다
너무 들고 다녀서 흘러내린 치케도 함께 먹고 둘 다 개뻗음ㅎ
근데 치케 왤케 마싯서;; 더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걍 다 맛있나 봐요
둘째 날 투 비 컨티뉴